미국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지 알아보는 유용한 사이트

미국 영주권자로서 영주권 카드에 적힌 날짜로부터 5년이 지났거나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해서 영주권을 얻은 경우 3년이 지났으면 미국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continuous residence 지속적인 거주를 미국에서 했느냐 그리고 physical residence 정말로 미국에 거주했던 기간이 반 이상이 넘느냐 (5년이 지난 영주권자의 경우 30개월이상 3년이 지난 경우는 18개월 이상)이다.

이 때 내가 헷갈렸던 점은 지속적인 거주였다. 나의 경우 3년 동안 신나게 한국을 왔다갔다해서 지속적인 거주 상태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됐다. 왜냐하면 이민국에서 6개월이라는 장확한 시점을 언급하고 있었기 때문에.. 혹시나 6개월이 넘어서 시민권은 고사하고 내 영주권에도 문제가 생길까봐 겁이 났다. 내가 이해한 바로는 한번 해외여행시 6개월이상 1년 이내이면, 즉 180일이 지났다면 시민권 지원을 할 수는 있지만 본인이 영주권을 포기할 의사가 없었다는 것을 세금보고나 재직증명서, 직계가족 미국 거주 등을 서류를 제출함으로써 증명해야 한다. 만약에 5개월 해외에 있다가 미국으로 와서 한달 살고 또 5개월 해외 나가고 이런 경우 원칙적으로는 지원 자격이 되지만 이런 행위가 반복된다면 이민국 심사관이 더 까다롭게 심사해서 거절될 수도 있다고 하니 해외여행을 장기간 자주한 경우는 변호사의 상담이 필요해보인다.

나는 매번 여행이 6개월 이하였지만 3년간 6개월이 지났는데 문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돼서 미국변호사에 자문을 구하니, 다행히 총 여행기간의 합이 아니라 1회당 6개월 이하라 문제될 건 없다고 답이왔다. 그렇지만 더 안전하게 하려고 3년간 해외에 있던 날짜가 6개월 이하가 되는 날까지 기다렸다가 내년 쯤 지원하려고 한다. 이민국과 관련된 일은 너무 느리고 거절당하면 복잡하니깐 최대한 안전한 방법이 좋지 않을까 싶고 정 불안한 사람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변호사의 도움을 받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서류만 잘 준비하면 영주권을 지원했을 때보다 훨씬 간단하기 때문에 혼자 준비해도 괜찮을 것 같다.

이민국 공식 사이트에서는 U.S. citizenship eligibility tool을 제공하고 있어서 몇가지 간단한 질문에 대답하면 내가 지금 신청자격이 나오는지 알 수 있다.

https://www.uscis.gov/citizenship-resource-center/learn-about-citizenship/naturalization-eligibility

Naturalization Eligibility Tool | USCIS

공식사이트 외에도 이렇게 내가 지원자격이 되는지 알아보는 유용한 사이트가 더 있다.

https://forms.citizenpath.com/N-400

Application for Naturalization

USCIS에서 제공한 것과 비공식 사이트 툴을 모두 이용해서 내가 자격이 되는지 확실히 하고 지원하는 게 시민권을 얻는 안전한 길인 것 같다.

만약 한번 여행할 때 6개월 이상 해외여행을 했다면 위에 언급한 추가 서류를 준비해서 지원하든지 안전하게 미국 거주를 더 하고 지원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시민권 신청 전 서류를 접수해야하는 주에서 3개월이상 살고 지원해야하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다른 주에서 이사온 사람은 3개월 이상 거주한 후 지원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