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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항원제시세포)는 면역 체계에서 탐정처럼 작동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1. 탐정의 역할: 외부에서 침입한 범인(항원)을 발견하면, 먼저 그걸 잡아서 조각냅니다(항원 처리).
2. 증거 제시: 조각난 범인의 정보를 증거물(MHC 분자)에 담아 수사관(T세포)에게 보여줍니다.
3. 수사 진행: T세포는 이 증거를 보고 범인을 잡거나 다른 경찰(B세포나 면역세포)에게 작전을 지시합니다.
즉, APC는 우리 몸이 어떤 적(바이러스, 세균 등)을 상대해야 하는지 신호를 보내는 첫 번째 단계를 담당하는 중요한 세포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APC(항원제시세포, Antigen-Presenting Cell)는 면역 반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입니다. APC는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체(항원)를 처리하여 T세포와 같은 면역 세포에 전달함으로써 면역 반응을 활성화합니다.
주요 APC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s): 가장 강력한 항원제시세포로, 주로 면역 반응을 시작하는 역할을 합니다.
2. 대식세포(Macrophages): 항원을 포식하고 처리한 뒤 T세포에 제시합니다.
3. B세포(B Cells): 항원을 인식하고 T세포에 제시하여 항체 생산을 유도합니다.
APC는 MHC 분자(Major Histocompatibility Complex)를 통해 항원을 T세포 수용체(TCR)에 제시하며, 이는 적절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데 핵심적인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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