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지막 인터뷰를 마치고 리쿠르터를 통해 잡 오퍼를 주고 싶다는 연락이 2주후에 왔다. 하지만 연말 연초가 겹치는 바람에 실제로 오퍼레터를 받은 건 마지막 인터뷰 기준으로 한달 반 뒤..
오퍼레터에 싸인하자 이제 2-3주간 백그라운드 체크릉 했다. 내가 나온 대학교에 연락해서 내가 실제로 졸업했는지 확인하고 나의 성적표를 미국 성적 평가 기관에 보내서 확인하는 작업을 했다. 또 나의 경력 증명서를 통해서 실제로 내가 그 회사나 병원애서 일했는지도 보고 교수님께 이메일을 보내서 더블체크까지 했다고 한다.
이래서 이전 보스들과 사이가 좋아야 하는 것 같다. 마무리를 잘하고 나왔기에 망정이지 퇴사를 거지같이 하고 나왔으면 큰일날뻔 했다.
결국 입사는 마지막 인터뷰 기준으로 두 달 후 그리고 내가 처음 지원서를 낸 기준으로는 세 달만에 첫 출근을 하게 됐다. 처음 입사해서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2주간의 트레이닝을 마쳤다.
이직을 준비하는 동안 영어를 많이 안 했더니 확실히 팍팍 녹이 슬어버렸다. 역시 언어는 꾸준히 해야하는데 고거 몇달 놀았다고 이렇게 티가 나나 ㅎㅎ 2주 동안 이론을 머릿속에 넣으면 뭐하냐고.. 말로 바로바로 튀어나오지 못하는데 ㅜㅜ 내가 배운 걸 내꺼로 만들어서 말로 조리있게 잘 설명하고 싶다..
미국온 지 시간이 꽤 지났건만 아직까지도 영어의 한계를 느끼며 하루하루 버티는 것 같다. 앞으로 발표할 일도 많으니깐 통근 시간에 짬내서 영어 좀 공부해야지! 공부가 끝이 없다 끝이 없어.
반응형
'미국생활 - 일상다반사 > 미국직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직장 이야기- Exempt employee와 Non-exempt employee이는 뭐가 다를까? (0) | 2025.01.10 |
---|---|
미국 직장 내 인간관계 (0) | 2023.04.06 |
[미국잡인터뷰] 이직 성공! Offer process가 기대되는 연말 (5) | 2022.12.22 |
[미국잡인터뷰] 3단계: 온사이트 인터뷰 (0) | 2022.12.22 |
[미국잡인터뷰] 2단계: Director+Manager와의 화상인터뷰 (0) | 2022.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