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시작된 인터뷰... 아오.. 이제 지겹다 정말! 남편이 다른 직장에서 더 좋은 오퍼를 받아서 눈물을 머금고 다시 이직 준비를 시작했다. 이제 정말 한 직장에 정착하고 싶은데 적응하고 일이 좀 손에 익을만 하면 이직을 하는 것 같다. 남편과 우리 가정을 위해서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맞으나,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찌됐던 당장 내일 모레로 잡힌 전화인터뷰를 준비하기 위해 또다시 워드파일을 열었다. 첫번째, 자기소개 준비! 지난 번에는 현재 직업이 있는 상태에서 이직 준비를 했기 때문에 좀 더 인터뷰 준비가 수월했다. 물론 물리적 시간은 넉넉치 않았지만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설명이 곧 자기소개여서 그런가 인터뷰가 물흐르듯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일은 그만두고 몇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