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쪽이 역시 충격적이다. 한 편의 막장드라마를 본 것처럼 솔루션까지 다 봤는데도 불구하고 영 찝찝하다. 엄마를 극도로 싫어하는 아이.. 정말 요즘 말로 극혐이다 극혐. 엄마가 학교 갈 준비를 도와주느라 가방 한번 만졌더니 아주 까무러치며 생난리... 엄마가 만진 가방을 무슨 시궁창에 빠진 물건 보듯 한다. 아이를 어려서부터 봐준 할머니와 아빠는 엄마가 식사시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아이 앞에서 엄마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쟤는 바뀔 생각도 없고 바뀔 수도 없어. 다른 건 다 관심 없고 지 몸 관리 할 때만 뭘 하지 그게 남편이란 사람이 엄마한테 자기 와이프를 두고 하는 말이라니! 너무 충격적이다. 처음에 쟤라고 말해서 설마 자기 와이프를 두고 하는 말일까 싶었다. 이때부터였던 것 같다. 마음이 ..